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curfew! 미국 시위 상황과 LA에 이어 뉴욕도 통행금지 curfew! curfew! 미국 시위 상황과 LA에 이어 뉴욕도 통행금지 curfew! 어제저녁 시리얼을 먹으며 최근 제대로 꽂힌 예능 를 보며 한가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며 잠시나마 코로나로 인한 공포를 잊고 있을 즈음이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계속 소화 불량으로 고생하던 나의 위는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평소 사람에게 안기기를 엄청 싫어하는 나의 반려견은 소파에 앉은 내 다리에 누워 곤히 초저녁잠에 들어 있던 그 순간. 3층 옥탑방을 가득 메우는 휴대폰 경보음 소리에 놀란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내 핸드폰을 바라봤고 나는 핸드폰 속 문자를 확인하고 있었다. 문자 속 내용을 확인하니 뉴욕시 전역에서 6월 1일 밤 11시부터 6월 2일 아침 5시까지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사람의 통행을 제한한.. 더보기 미국에서 쓰는 무게 단위 lb 파운드 kg 킬로그램으로 변환해보고 받은 충격. 미국에서 쓰는 무게 단위 lb 파운드 kg 킬로그램으로 변환해보고 받은 충격. 처음 미국살이를 시작했을 때 어느 정도 예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내 나라가 아닌 곳에서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꽤 어려운 일이었다. 당연히 가장 힘든 부분은 언어였다. 누군가와 언쟁을 할 때 답답하면 한국말이 튀어나와 상대방에게 무시를 당하기도 했고 실제로 대면을 하고 소통을 하는 것과 달리 전화로 주문을 받는 것은 더 어려웠기에 알바를 하면서 실수도 여러 차례 할 정도로 언어는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예상했던 어려움과는 달리 전혀 예상치 못 했던 부분에서의 어려움도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미국에서 흔하게 쓰이는 무게의 단위인 lb 파운드였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 한국과 다른 것 중 하나는 무게의 단.. 더보기 뉴욕 여행 조금 더 특별한 뉴욕을 경험하고 싶다면 더라이드버스를 타보자! 뉴욕 여행 조금 더 특별한 뉴욕을 경험하고 싶다면 더라이드 버스를 타보자! 살면서 여러 해의 여름이 지났지만 나에게 작년 여름은 가장 특별했던 해였다. 뉴욕을 찾은 동생과 함께 한 달 동안 뉴욕뿐 아니라 필라델피아와 보스턴, LA와 라스베이거스까지 참 여러 여행지를 다니며 추억을 만들었던 작년 여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시작으로 자유의 여신상과 록펠러센터 전망대, 리틀 차이나와 리틀 이탈리, 브라이언트 파크,브로드웨이 공연, 매디슨 스퀘어 파크, 우드버리 아웃렛까지 참 많은 곳을 다니고 다양한 추억들을 만들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기억은 더라이드 버스가 아닐까 싶다. 평소 걷는 것을 워낙에 좋아하는 나는 어느 관광지를 여행해도 2층 버스를 타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항상 걷는 것을 선호했다.. 더보기 뉴욕 여행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레이디엠 Lady M 케이크 맛보기! 뉴욕 여행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레이디엠 Lady M 케이크 맛보기! 뉴욕에 살기 전 여행을 뉴욕을 여행할 당시 너무나도 좋아했던 브라이언트 파크를 뉴욕에 사는 동안 딱 한 번 갈 정도로 뉴욕에 사는 동안 나는 엄청나게 게을러졌다. 쉬는 날 가끔 지하철을 타고서라고 센트럴 파크를 가곤 했지만 여행을 할 때 그렇게 좋아했던 브라이언트 파크는 자주 찾게 되질 않았다. 뉴욕에 살아도 맨하튼에 사는 것이 아니라면 참 명소에 잘 안가게 되는 것이 뉴욕 라이프. Lady M의 케이크 맛을 전해 듣고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지만 미루고 미루다 결국 동생이 뉴욕에 왔을 때 그때서야 처음 Lady M에 방문해 케이크 맛을 볼 수 있었다. 주말도 아닌 평일 저녁에 이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을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너무 많.. 더보기 뉴욕 여행 만약 딱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나는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에 가고 싶다! 뉴욕 여행 만약 딱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나는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에 가고 싶다! 작년 동생이 뉴욕으로 여행을 왔을 때 방문하지 못 해 가장 아쉬움이 남는 장소중 한 곳은 바로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였다. 마침 동생이 방문했을 때 뮤지엄은 공사 중이었고 동생은 한 달이란 긴 시간 동안 뉴욕을 여행했지만 끝내 모마를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그리고 만약 지금 나에게 코로나 19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뉴욕의 관광 명소중 딱 한 곳만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모마를 택할 것이다. 뉴욕을 방문할 계획을 세운 사람이라면 대부분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자연사박물관, 구겐하임 뮤지엄과 이 곳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를 둘러볼 계획을 세우게 된다. 나머지 세 곳의 뮤지엄은 모두 둘러볼만한.. 더보기 책 <나도 손글씨를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로 손글씨 바르게 쓰기 도전! 책 로 손글씨 바르게 쓰기 도전! 뉴욕의 코로나 19 상황이 절정으로 치달았던 4월 중순쯤, 한달동안 집콕 생활을 하다 보니 그간 잘 읽던 책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시작하고 뭔가 다른 취미를 만드는 것만이 이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상시 책을 읽으면 항상 A4용지에 책 리뷰를 남기는 습관이 있는 나는 글씨가 악필이라 다시 보려고 적어 놓은 내용들을 보기 싫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기에 이번 기회에 손글씨를 배워보기로 했다. 손글씨를 배우고 연습해 볼 만한 책을 검색한 끝에 내가 고른 책은 바로 이 책을 고른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 다른 손글씨 연습 책처럼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이 연필만 있으면 기본 연습이 가능했다. 코로나 19 때문에 뉴욕에서 외출도.. 더보기 '친구'란 무엇일까? 친구가 없어서 행복했던 뉴욕 생활을 정리하며 드는 생각들. '친구'란 무엇일까? 친구가 없어서 행복했던 뉴욕 생활을 정리하며 드는 생각들. 새벽 네시 잠시 잠에서 깨 핸드폰을 보니 대학 동기에게 온 페이스북 메시지 한통이 눈에 들어온다. 잠결에 훑어보니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한 뉴욕에 살고 있는 내가 걱정돼서 보낸 모양이다. 너무 고마웠지만 눈도 잘 안 떠지고 졸려서 일단 다시 좀 더 잔 뒤 아침에 확인하기로 한다. 해가 중천에 떠 내 얼굴에까지 햇빛이 내리쬐자 얼굴에 기미가 생길까 무서워 얼른 일어나 그제야 어제 새벽 잠결에 대충 봤던 페북 메시지를 확인한다. 나의 첫번째 대학 동기였던 그녀와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고 심지어 서로 연락처도 모르고 지내는 터였다. 그러니 내게는 그냥 '친구'라는 단어보다 '페북친구'라는 단어가 더 어울.. 더보기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를 빌리다 알게 된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의 차이.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자전거를 빌리다 알게 된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의 차이. 뉴욕 여행에서 가장 기대됐던 장소중 한 곳인 뉴욕 센트럴파크. 미드 속 뉴요커들이 센트럴 파크에서 런치를 먹고 피크닉을 즐기고 반려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갖는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뉴욕 여행을 꿈꿔왔기에 그랬을 것이다. 걸어서라면 하루 종일 걸어도 센트럴 파크를 다 둘러볼 수 없을 정도로 넓기 때문에 매주 센트럴 파크를 찾는 뉴요커가 아닌 뉴욕 여행가들이라면 마차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센트럴 파크를 둘러보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처음엔 나도 마차를 타고 싶었지만 일행이 없었기에 혼자서 마차를 타는 비용이 부담되기도 했고 평소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자전거를 타고 센트럴 파크를 둘러보기로 했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