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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뉴욕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살이 5년 차 케이트 스페이드 브랜드를 사랑하게 되다. 많은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케이트 스페이드'라는 브랜드는 비슷한 레벨의 브랜드인 코치나 마이클 코어스처럼 한국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다. 하지만 종종 홈쇼핑에서 뉴욕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설명하며 판매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수도 있다. 나 역시 한국 홈쇼핑에서 몇 번 소개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게 전부였다. 뉴욕에 지낸 첫 해 그리고 두 번째 해 까지도 사실 나는 '케이트 스페이드'에 큰 관심이 없었다. 케이트 스페이드와 같은 브랜드는 있지도 않은 프리미엄 명품샵인 맨하셋에 가는 것이 더 즐거웠고 우드버리 아웃렛에 갈 때면 하루 종일 밥을 안 먹고 쇼핑을 해도 케이트 스페이드 브랜드는 둘러 볼 세도 없도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기 일쑤였다... 더보기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미국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루비 튜즈대이 맛보기!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미국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루비 튜즈데이 맛보기! 뉴욕을 처음 겪는 사람이라면 맨하튼의 화려함에 취해 뉴욕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질지도 모르겠다. 5년 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맥도널드에서 알바를 하더라도 이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뉴욕은 여행가들에게 강한 매력을 뿜어내는 도시이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빛나는 타임스퀘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센트럴 파크나 브라이언트 파크에선 마치 전혀 다른 공간인 듯한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뉴욕의 매력에 빠지지 않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다. 뉴욕에 살다 보면 맨해튼 타임스퀘어가 아닌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더 그리워지는 법. 사람은 항상 내 발길이 쉽게 머물 수 .. 더보기
뉴욕 여행 분위기갑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la pecora bianca 뉴욕 여행 분위기 갑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la pecora bianca 뉴욕에 4년동안 지내면서 뉴욕에 도착한 바로 다음 날 인터뷰를 본 한국인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빵집에서 알바를 시작해 그 이후로도 알바를 손에서 놓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참 열심히 일하고 놀고 먹고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 내가 4년 내내 거주했던 뉴욕의 한인타운 중 한 곳인 플러싱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인 가나안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스킨푸드, 최가 냉면, 시셰이도, 홀리카 홀리카, 삼원각 그리고 S.ESTHETICS까지...중간에 두 가게씩 겹쳐서 알바를 하기도 했지만 참 다양한 곳에서 일을 하고 또 아무리 한국 가게여도 뉴욕이란 도시였기에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가게에 오실 때마다 이대 나온 여자임을 자랑하시던 .. 더보기
뉴욕 여행 조금 더 특별한 뉴욕을 경험하고 싶다면 더라이드버스를 타보자! 뉴욕 여행 조금 더 특별한 뉴욕을 경험하고 싶다면 더라이드 버스를 타보자! 살면서 여러 해의 여름이 지났지만 나에게 작년 여름은 가장 특별했던 해였다. 뉴욕을 찾은 동생과 함께 한 달 동안 뉴욕뿐 아니라 필라델피아와 보스턴, LA와 라스베이거스까지 참 여러 여행지를 다니며 추억을 만들었던 작년 여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시작으로 자유의 여신상과 록펠러센터 전망대, 리틀 차이나와 리틀 이탈리, 브라이언트 파크,브로드웨이 공연, 매디슨 스퀘어 파크, 우드버리 아웃렛까지 참 많은 곳을 다니고 다양한 추억들을 만들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기억은 더라이드 버스가 아닐까 싶다. 평소 걷는 것을 워낙에 좋아하는 나는 어느 관광지를 여행해도 2층 버스를 타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항상 걷는 것을 선호했다.. 더보기
뉴욕 여행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레이디엠 Lady M 케이크 맛보기! 뉴욕 여행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레이디엠 Lady M 케이크 맛보기! 뉴욕에 살기 전 여행을 뉴욕을 여행할 당시 너무나도 좋아했던 브라이언트 파크를 뉴욕에 사는 동안 딱 한 번 갈 정도로 뉴욕에 사는 동안 나는 엄청나게 게을러졌다. 쉬는 날 가끔 지하철을 타고서라고 센트럴 파크를 가곤 했지만 여행을 할 때 그렇게 좋아했던 브라이언트 파크는 자주 찾게 되질 않았다. 뉴욕에 살아도 맨하튼에 사는 것이 아니라면 참 명소에 잘 안가게 되는 것이 뉴욕 라이프. Lady M의 케이크 맛을 전해 듣고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지만 미루고 미루다 결국 동생이 뉴욕에 왔을 때 그때서야 처음 Lady M에 방문해 케이크 맛을 볼 수 있었다. 주말도 아닌 평일 저녁에 이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을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너무 많.. 더보기
뉴욕 여행 만약 딱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나는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에 가고 싶다! 뉴욕 여행 만약 딱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나는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에 가고 싶다! 작년 동생이 뉴욕으로 여행을 왔을 때 방문하지 못 해 가장 아쉬움이 남는 장소중 한 곳은 바로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였다. 마침 동생이 방문했을 때 뮤지엄은 공사 중이었고 동생은 한 달이란 긴 시간 동안 뉴욕을 여행했지만 끝내 모마를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다. 그리고 만약 지금 나에게 코로나 19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뉴욕의 관광 명소중 딱 한 곳만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모마를 택할 것이다. 뉴욕을 방문할 계획을 세운 사람이라면 대부분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자연사박물관, 구겐하임 뮤지엄과 이 곳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를 둘러볼 계획을 세우게 된다. 나머지 세 곳의 뮤지엄은 모두 둘러볼만한.. 더보기
뉴욕 여행 미술관에 관심이 있다면 구겐하임 미술관을 놓치지 말자! 뉴욕 여행 미술관에 관심이 있다면 구겐하임 미술관을 놓치지 말자! 미술관에 관심이 있는 뉴욕 여행가에게 메트로 폴리탄이나 뉴욕 현대 미술관만큼이나 놓치고 싶지 않은 곳 중 한 곳은 바로 이 곳 구겐하임 미술관이 아닐까? 구겐하임 미술관은 메트로폴리탄과 같이 세계적인 미술관과 명품 쇼핑의 천국 메디슨가가 있어 뉴욕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된 맨해튼 최고 부촌인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자리하고 있다. 여유로운 분위기가 넘쳐흐르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줄지어 있어 '뮤지엄 마일'이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하루에 여러 곳을 방문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빠듯한 일정이라면 하루에 구겐하임 미술관과 휘트니 미술관, 메트로 폴리탄까지 서둘러 볼 수는 있겠지만 나처럼 미술.. 더보기
뉴욕 여행 영국에서 시작한 SPA 브랜드 탑샵 구경하기! 뉴욕 여행 영국에서 시작한 SPA 브랜드 탑샵 구경하기! 한 여름 뉴욕의 날씨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국만큼이나 덥고 소나기도 자주 내려 날씨가 그렇게 좋다고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나의 첫 뉴욕 여행에서 그 더운 날씨에도 내가 가장 많이 방문했던 장소는 바로 쇼핑의 거리 소호였다. 블루밍 대일즈와 클럽 모나코처럼 가려고 계획을 했던 장소들도 있었고 베베나 탑샵처럼 모르던 브랜드였지만 소호를 구경할 때 절대 스킵할 수 없는 장소들도 있었다. 또 골목 골목 느낌 있는 디자인의 옷들을 많이 구비하고있는 작은 샵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소호의 다양한 패션 매장들을 둘러보고 한국에서라면 감시 입고 길을 활보할 수 없을 것 같은 옷들도 과감하게 도전해보기도 하고 뉴요커들을 구경하며 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