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왜 필사적으로 교양을 배우는가? 교양 입문서 추천
'할인 행사만 기다리는 행동이 경제학적으로 의미가 없는 이유'
지금 우리 앞에 천만 원짜리 계약건과 십억 원짜리 계약건이 놓여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물론 이 두 계약은 금액 차이만큼이나 영업실적도 다르고 회사에 기여하는 정도도 다른 계악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계약들을 성사시켜야 할 영업 사원이라면 어떤 계약건부터 처리하는 것이 맞을까요?
당연히 십억 원짜리 계약건을 우선적으로 성사시키는 것이 맞겠죠?
그렇다면 가계지출을 줄이려고 각종 카드 할인을 받기 위해 하루 종일 발품을 팔고 100원이라도 더 할인받을 수 있는
마트를 찾아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행동은 어떨까요?
물론 이 행동들 자체가 완전히 무의미한 행동들이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가정에서 가계지출의 대부분은 주택과 보험, 자동차 할부와 유지비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에 비하면 훨씬 더 적은 비율을 차지하는 부분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은 상당히 비합리적일 수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지출은 크긴 하지만 자동차는 꼭 필요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현재와 같이 자동차를 소지하고 있을 때와 자동차 소유를 포기했을 때의 비용절감에 대해 확실히 계산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를 유지하는 것 대신 대중교통이나 택시, 렌트 등으로 대체했을 때 비용을 냉정하게 계산한
후 최종적인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자동차는 꼭 필요하니까'라는 감정적인 생각에 얽매여 자동차를 유지하는 사람과 교양적 사고를 통해
기존의 가치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람의 차이점인데요.
이렇게 우리가 '교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올리는 순수하게 지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만 생각했던 바로 이 '교양'이라는 것이 어떻게 돈과 연결될 수 있는지 아니 어떻게 매 순간 돈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부자는 왜 필사적으로 교양을 배우는가'인데요.
이 책의 저자는 '교양'이란 단순히 어떤 지식에 대해 알고 이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식이나
사고방식이 인격이나 행동에 결합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즉 어떤 것을 알고 있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지식을 인격이나 행동에 결합하는 행위인 '교양'이라는 것을 통해 돈을 버는 센스를 익힐 수 있다는 것이죠.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결국 사회 구조 안에서 모든 비즈니스 또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학적 교양'에 대해 제일 먼저 다루고 있고요. 또 비즈니스와 투자에 빠질 수 없는 '경제학에 관한 교양', 많은 사람들이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부'를 쌓는 센스를 위해 꼭 익혀두어야 하는 '수학적 교양', 그리고 현대
비즈니스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정보공학에 관한 교양', '부'를 만드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므로 사람을 알려면 꼭 익혀야 할 '철학적 교양'과 인간의 발자취를 알 수 있는 '역사적 교양'까지 이렇게 총 6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요.
방대한 학문들을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이 책의 저자도 말했듯이 이 책은 본질적 교양을 위한 입문서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이렇게 여섯 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어서 책을 읽다 보면 유독 다른 파트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을 텐데요. 저의 경우에도 경제학과 수학에서 사회학이나 철학 등의 파트보다 읽는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것을 보아 제가 어떤 분야에 더 취약한지를 다시 한번 알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또 있더라고요.
오늘 제가 소개한 '할인 행사만 기다리는 행동이 경제학적으로 의미가 없는 이유'뿐 아니라 '자산가는 왜 친구를 가려
사귀는가' '연역법의 귀재는 부자가 되기 쉽다' '인공지능 보급에 따른 수혜자' '자수성가형 부자는 새로움을 좋아한다' '중극은 왜 아낌없이 돈을 쓰는가'등의 이렇게 소제목만 들어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 있는 책이라 교양을
위한 입문서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이 책 '부자는 왜 필사적으로 교양을 배우는가'를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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