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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뉴욕

뉴욕 여행 미드 가십걸의 주인공 세리나처럼 <그랜드 센트럴 역>걸어보기!!!

뉴욕 여행 미드 가십걸의 주인공 세리나처럼 <그랜드 센트럴 역> 걸어보기!!!

 

 

뉴욕여행 그랜드센트럴역

 

요즘 재밌는 미드가 참 많지만 그래도 예전에 한참 재밌게 봤던 <섹스 앤 더 시티>와 <가십걸>은 아직까지도 나의

최애 미드이다. 그중에서도 뉴욕 맨하튼 최상류 층 자녀들의 생활을 그린 미드 <가십걸>은 정말 시즌을 거듭할수록

막장으로 치닫았음에도 끝까지 놓을 수 없었던 애증의 미드였다.

 

<가십걸>을 재밌게 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할만한 시즌1의 첫 장면에서 주인공인 세리나가 등장하는 장면에

배경이 되었던 그랜드 센트럴 역의 모습은 정말 근사했다.

 

이미 학교에서 유명인사였던 <가십걸>의 주인공 세리나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으로

이 드라마는 시작된다. 그녀가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목격됐다는 사실은 일파만파 퍼져 학교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알게 될 정도로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은 주목받고 있었다. 그리고 10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러브스토리와 그들만이

갖고 있는 순수함과 상처 가족 친구이야기들을 굉장히 자극적이지만 재밌게 표현하고 있었고 또 무엇보다 이 드라마가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는 그 배경이 바로 '뉴욕'이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꼭 한 번 여행해 보고 싶은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20대 30대가 봐도

흥미로운 정도로 재미있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뉴욕의 명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꽤

쏠쏠했다. 첫 장면에서부터 강한 임팩트를 줬던 그랜드 센트럴 역을 비롯해 소녀들이 요거트를 먹으며 각종 계략을

꾸밀 때면 늘 앉아있던 계단인 메트로 폴리탄과 산책하는 장면이면 빠지지 않았던 센트럴파크, 여주인공 중 한 명인

블레어의 입학으로 자주 보여졌던 뉴욕 대학교 NYU등 뉴욕의 곳곳을 보는 재미를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충실히

제공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십걸>이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시청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드라마의 시작 장면에 나왔던 이 곳

<그랜드 센트럴>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어딘가로 떠날 수 있는 장소는 늘 많은 이들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임'이라는 기분 좋은 감정을 선물하곤 한다.

 

'뉴욕 여행'에 앞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가끔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고 오기를 추천하곤 한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 그리고 미드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여전히 아주 옛날 옛적 드라마이긴 하지만 <가십걸>이나

<섹스 앤더 시티>를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재밌게 봤던 드라마 속에 나왔던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 거리를 걷고 사진으로 남기는 일은 생각보다 꽤 재밌을

것이다. 특히나 감명깊게 봤던 장면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라면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떠올리기에도 충분하다.

 

뉴욕여행 그랜드센트럴역

화강암과 대리석을 사용해 1913년 보자르 양식으로 건축된 그랜드 센트럴 역 건물의  아름다움은 미드 <가십걸>의

시작 장면을 더 화려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드라마에서 볼 때 보다 이 곳으 천장은 훨씬 더 훌륭했다.

건축 자체가 멌있게 설계되기도 했지만 내 생각엔 천장에 사용한 저 컬러가 이 건물을 완성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굉장히 멋있는 컬러였다. 

 

이 곳은 정말 어딘가로 떠나려고 터미널 역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곳을 관광하고 또 투어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관광의 목적으로 온 사람들은 이렇게 계단 위로 한 층 올라와 이곳의 구석구석을 사진에

담기도 하고 셀카를 찍기도 하며 이 아름다움을 오롯이 자신의 눈에 담아가기도 한다.

 

뉴욕여행 그랜드센트럴역

매주 수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역의 역사와 건축에 관한 투어 금요일 낮 12시 30분에는 그랜드 센트럴 역 주변의

역사적 건물에 한 90분 워킹 투어가 진행되고 있어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투어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르던 것을 알아가는 재미, 어제는 몰랐던 어떤 것을 오늘은 알게 되었을 때 즐거움. 나는 인생에서 이것이 주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늘 생각한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찾을 수 있는 기쁨에 대해 진정 제대로 느끼고 나면 더이상 나이를 먹는

것이 그렇게 서글퍼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체는 나이가 들면서 절대 예전보다 더 탄탄해지거나 더

매력적이어질 수는 없다. 물론 예전에 심한 비만을 갖고 있었지만 현재는 꾸준한 운동으로 몸짱이 되는 예외적인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우리의 정신은 다르다. 모르는 것을 꾸준히 배워가고 꾸준히 내 인격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고 어제 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자 노력한다면 나이가 먹고 무르익윽수록 우리는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과거의 자신을 마냥 그리워만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 때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된다면 그 때를 그리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나에게 여행은 늘 이런 관점에서 가장 중요하다. 몰랐던 것을 또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고 내 속도로 걸으며 현재와 

그리고 내 자신에만 집중하면서 어제 보다 나은 내가 되는 것.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지금 알게 된 사실에 감사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소중히 할 수 있는 시간들을 여행은 언제나 나에게 그런 소중한 감정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건강한 내 발로 온전히 내 속도에 맞춰 걸을 수 있는 시간.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만 집중하며 나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련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보다는 늘 건설적인 생각들에

잠길 수 있는 시간. 이것이 바로 내가 여행을 사랑하는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