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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뉴욕

뉴욕 여행 인기 만점 바디스크럽 브랜드 사봉 Sabon 둘러보기!!!

뉴욕 여행 인기 만점 바디 스크럽 브랜드 사봉 Sabon 둘러보기!!!

 

뉴욕 여행 사봉 Sabon 바디스크럽

뉴욕으로 여행을 오기 전 인터넷에서 사봉의 바디 용품의 후기들을 읽을 때마다 도저히 글로만 읽어서는 절대 정확하게 알 수없는 사봉의 이 향과 텍스처들이 늘 궁금했었다.

빅토리아 시크릿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테스트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인터넷에 존재하는 후기들만에 의존해서 쇼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늘 아쉬움이 남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사봉이었다.

 

뉴욕 여행 사봉 Sabon 바디스크럽

뉴욕에서도 인기 만점 바디케어 용품샵인 사봉은 실내가 나무로 꾸며져 있어서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었고 들어서자마자 향이 정말 좋았다. 향수 매장이나 화장품 샵에서 나는 향처럼 m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고

좋은 향이 그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매장을 들어서자 마자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사봉브랜드

제품들의 특유의 향이 나를 반겨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뉴욕 여행 사봉 Sabon 바디스크럽

내부를 찬찬히 둘러보기도 전에 그 유명한 사봉의 바디 스크럽을 테스트해 볼 수 있게 준비된 수도 시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도 시설은 디자인도 디자인이었지만 바닥에 발로 눌러서 물을 틀 수 있게 해놓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굉장히 실용적이면서도 동시에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도 있고 직원이 손님들의 테스터를 도와주기에도 굉장히

적합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사실 나는 매장에 들어서기 직전까지 드디어 그간 궁금해하며 인터넷 후기를 읽으며 상상만 했던 사봉의 향을 직접

맡아볼 생각에 도착 전부터 신이 나 있었다. 수도 시설이 있어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매장을 찾은

나는 스크럽을 테스트해 볼 수는 있어도 사용 후에 물티슈 등을 이용해 닦아내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직접 제대로 써보고 결정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금세 들떠 있었다.

 

하지만 직원들이 너무 친절한 탓에 내 마음껏 테스트를 해 보진 못 했고 일일이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샤워젤부터

스크럽까지 하나하나 사용해 보며 그동안 궁금했던 사봉의 향을 제품별로 느껴볼 수 있었다.

 

우드 스틱으로 하나하나 스크럽을 덜어주며 제품마다의 특유한 향에 대해 설명해주고 자신의 견해까지 곁들여 제품에 대해 설명해주는 직원들의 모습은 친절하지만 결코 부담스럽거나 구매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느낌은 결코 없었다.

 

뉴욕 여행 사봉 Sabon 바디스크럽

사봉 브랜드 제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제품은 바로 이 바디 스크럽이 아닐까 싶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이 한껏 나있는 제품인 만큼 이 곳에서의 인기도 만만치 않아 보였다. 아마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병이 너무 무거워서 쇼핑을 많이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의 캐리어의 무게를 한껏 높여줄 수 있을 정도로 다소 부담되는 무게라는 점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바디 제품의 향을 가장 중요시하는 소비자라면 사봉의 제품을 트라이해보고 사지 않고 그냥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보습력만큼이나 향을 중요시하는 사람 중 한 명이어서인지 

뉴욕을 여행하는 기간동안 사봉에 두 세차례 들러서 내가 쓸 물건과 지인들의 선물을 한아름 사기도 했으며 뉴욕에

살게 됐을 때 사봉 매장에 자주 갈 수 있다는 것이 기쁘게 느껴질 정도로 그만큼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뉴욕 여행 사봉 Sabon 바디스크럽

바디로션의 경우 굉장히 산뜻하고 가벼워서 전혀 끈적임이 없으면서도 향이 너무 좋아서 이 곳 사봉 매장에 들러서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다시 머무르는 숙소로 돌아갈 때 까지도 그 향이 계속 남아있을 정도로 오래가고 좋았다.

 

사실 악건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약간의 끈적임이 있더라도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늘 선호하는 편이었지만 

막상 이렇게 라이트한 제형의 바디 로션이 촉촉하기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나닌 더이상 띡하고 끈적이는

바디 제품들을 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디 로션의 퀄리티가 참 좋았다. 사봉은 뭐랄까... 바디 제품에

대한 나의 눈높이를 굉장히 높여 놓은 그런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뉴욕 여행 사봉 Sabon 바디스크럽

마침 내가 방문했을 때는 남성용 제품이 할인을 많이 하고 있어서 선물로 몇 개를 구입해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뉴욕에 살면서 보니 여행을 할 때는 몰랐는데 시즌별로 세일을 하는 제품이 다를 뿐 세일은 늘 하는 것 같았다.

 

독립기념일이나 블랙프라이대이처럼 미국에서 가장 큰 세일을 하는 시기들이 아니더라도 제품별로 세일을 늘상 하고

있고 또 일정 구매 금액이상 쇼핑을 할 경우 핸드크림이나 비누등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곧잘 하고 있어서 세일 

상품을 눈여겨보거나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뉴욕 여행 사봉 Sabon 바디스크럽

큼지막하게 잘라 파는 비누의 경우 한국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과 향도 독특해서 선물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이런 비누들은 욕실에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색감과 디자인 그리고 향까지 너무나도 훌륭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품목이 될 수 있다.

 

뉴욕 여행 사봉 Sabon 바디스크럽

사해바다 소금과 마카다미아 오일로 만든 사봉의 바디 스크럽과 모이스처 기능이 뛰어난  바디 버터는 워낙에

한국에서도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제품인 만큼 뉴욕 여행 후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뉴욕 여행 사봉 Sabon 바디스크럽

바디 제품의 향을 매우 중요시하거나 보습이 신경 쓰이는 거친 피부의 소유자라면 사봉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