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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뉴욕에서 요가를 배우며 내가 알게 된 것들.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부터 늘 '언젠가' '요가'를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운동 자체를 미룬 건 아니었지만 선택은 늘 요가가 아닌 다른 운동이었다.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는 피트니스 등록 방송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골프 연습실 정작 내가 배우고 싶었던 운동은 요가였지만 나는 늘 요가원보다는 단기간에 이득을 볼 수 있는 다른 곳을 선택해야만 했다. 하지만 뉴욕에서의 나는 더이상 단기간에 살을 빼야 할 필요도 없고 운동도 스펙으로 만들 필요도 없었기에 정말 내가 배워보고 싶었던 '요가'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올해 1월 그루폰을 통해 한 달 내내 무제한으로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쿠폰을 39.20달러 (한화 약 40000원)를 들여 구매하는 .. 더보기
영어 못 해도 뉴욕에서 요가 강사가 된 뉴욕 요기 <아무튼, 요가> '뉴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그곳에선 왠지 진정한 자유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다람쥐와 사람들이 한 데 어울려 휴식을 취하는 센트럴파크에선 아무런 근심 걱정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뉴욕'이라는 단어는 늘 이렇게 우리에게 설렘을 선물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설렘을 안고 어린 시절부터 키워왔던 미국 생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일본에서 한 차례 유학에 성공한 경험이 있었기에 뉴욕에서의 생활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자신하며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죠. 하지만 현실은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제대로 주문할 수 없었던 영어 실력과 어마어마한 월세에도 불구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