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팁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욕살이 5년차. 팁을 내는 문화에 살면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바뀐다. 뉴욕 살이 5년 차. 팁을 내는 문화에 살면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바뀐다. 한국에 살면서 일때문에 짧게 해외에 갈 때도 종종 있었고 장기 출장으로 3개월씩 해외에서 머물게 되는 경우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해외에서 아예 거주하게 된 것은 뉴욕이 처음이었다. 장기 출장에 익숙해진 나였기에 해외에서 사는 것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내 나라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산다는 것은 또 확연히 다른 의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가 훔쳐갈 수도 있으니 식당이나 커피숍 테이블에 자연스레 휴대전화를 올려놓을 수 없게 되었고 노트북을 놓고 화장실에 가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2만 원 상당의 지폐를 들고 물건을 사러 갈 때도 누가 그 2만 원 때문에 나를 때리고 돈을 훔쳐갈 수도 있으니 돈을 지갑.. 더보기 이전 1 다음